오늘은 교수님이랑 연구실 선배님들이랑 점심을 먹었다.

 식사를 할 때는 보통 교수님이 화제를 던지시고,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거기다 교수님이 온갖 분야에 호기심이 많으셔서ㅋㅋㅋ보통 식사 자리에서 잘 나오지 않는 얘기를 하게 되기도 한다.

 한참 얘기를 하다 교수님이 갑자기 스마트폰 말씀을 하셨다. 피쳐폰보다 훨씬 비싼 요금을 내야 하는 스마트폰이 그 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오히려 smart phone 사용자가 stupid한 건 아닐까, 라고 하셨음.(영어로 하신 말씀이라 그냥 영어로 옮김)

 난 아직 약정이 7개월 조금 안되게 남아서 선택의 여지도 없지만ㅋㅋㅋ스마트폰을 사고 싶은지, 꼭 필요한지도 잘 느끼지 못해서 어느 정도 공감이 갔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최신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으신 교수님께서 스마트폰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에 놀랐다.

 얼마 전에 약정이 끝난 동생이 부모님께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하는 걸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났다. 왠지 모르게 스마트폰은 그렇게 내키지는 않는데, 컴공과인 동생이 나중에 앱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해서 뭐라고 말릴 거리가 없다.(아직 C++도 잘 못 다루는 게ㅡㅡ) '너가 요금 다 내라' 하면서 어깃장을 놓으면서도 뭔가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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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랩으로 싸서 한 시간 정도 얼린 다음에 썰라고 해서

냉동실에 넣기 전에 찍은 거. 계란지단 뭉쳐놓은 것 같다.

식용유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지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10분 동안 오븐에 넣었다가 꺼냄.

조금 더 노릇노릇하고 바삭했다면 좋았겠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리 부풀어 버려서ㅋㅋㅋ오래 넣어둘 수가 없었다.


그나저나 또 사고 싶은 거 생겼다.

모양틀 있으면 좀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음...ㅋ

직접 재료를 배합하지도 못하면서 해 보고 싶은 게 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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