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에 앉으려다 보니 모르는 사람 옆자리에 앉을 때가 많은데 실해석학 시간에도, 복소해석학 시간에도 옆에 있는 사람이 있었다.

 저 사람도 나만큼 이번 학기 고생하겠구나 쯧쯧...이렇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문득 그 사람이 의자에 걸쳐놓은 고잠을 봤는데 10학번이었다.



 아.........................................................................

 

 대단한 친구구나, 싶었다. 자존심도 은근히 상했고.

 나도 잘하면 좋을 텐데.

 오늘 위상수학 시간에는 작년에 위상수학을 같이 들었던 09학번 사람이 전공학습도우미로 들어왔다. 난 작년에 엉망으로 들어서 이렇게 재수강을 하고 있는데...제발 이번 학기에는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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