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음료수 마시려고 이학관 1층 자판기에 갔는데 날이 더우니까 음료수 마시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남아있는 게 소켄비차랑 그 밖에 비싼 것들 밖에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제일 싼 소켄비차를 샀다. 처음 마셨을 때는 보리차보다도 밍밍한 맛에 이거 뭐야, 했는데 마실수록 빠져들게 된다.

아침에는 잠 깨려고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샷 추가해서 마셨는데 입이 마비되는 줄 알았다. 박카스는 잘만 마시면서 왜 커피 조금 마셨다고 바로 반응이 오는지 모르겠다.

밥 먹고 들어오다가 우리 교수님 다음으로 좋아하는 교수님을 뵀는데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이런저런 얘기도 해 주시고 물어보기도 하셨는데 너무 긴장돼서 단답형으로 말한 것 같아서 예의없어 보일까봐 불안하다. 질문하고 인사하고 하는 건 잘하는데, 왜 교수님이 잘해주시면 이렇게 경직되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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