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이름은 빨강1(오르한 파묵): 분위기부터가 구판 표지에 있는 오스만 제국의 그림을 닮았다.


2. 자서전 비슷한 것(구로사와 아키라): 책 곳곳에 묻어나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철학이라든가 삶에 대한 생각이 좋았다.


3. 대책 없이 해피엔딩(김연수, 김중혁): 유쾌하다.


4. 위대한 유산2(찰스 디킨스)


5.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6. 영화야 미안해(김혜리): 영화이론을 공부해보고, 책에 실린 영화들을 찾아 보고 싶어지게 한다.


7.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안톤 체호프): 표제작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을 제외하면 어떻게 해도 암울한 결말로 이른다. 그래도 러시아 작가들의 책은 읽는 기쁨이 있는 것 같다.


8. 비만의 진화(마이클 파워, 제이 슐킨): 교양서적이라고 하기엔 다소 어려운 책이다. 비만이 생존을 위한 진화의 산물이라는 것과, 비만의 원인 등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9. 피츠제럴드 단편선1(스콧 피츠제럴드)


10. 수학의 확실성(모리스 클라인): 오랜 숙원을 풀었다.


11. 빵굽는 타자기(폴 오스터): 폴 오스터의 책은 처음 읽어봤다.


12. 내 이름은 빨강2(오르한 파묵): 살인자와 화가들의 독백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이 중에 살인자가 있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납득이 되지는 않는다.


13. 두근 두근 내 인생(김애란): 따뜻하고 슬프다.


14. 삐딱하게 보기(슬라보예 지젝): 학부 3학년 때인가, 읽고 거의 이해를 못해서 다시 읽은 건데 여전히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히치콕과 라캉에 관한 책들을 더 읽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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