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남에 있는 한 의료재단에 가서 예방접종을 맞고 왔다.


 내가 가는 학교에서는 필수가 아니지만(필수 접종목록은 이전 포스트 참조) 기숙사나 단체생활을 할 경우 맞는 것이 좋다는 수막구균 백신, 그리고 바이러스에 의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가다실)을 맞는 것이 여러 모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접종 전에 땅콩이나 계란에 대한 알러지가 없는지, 예방접종 이후에 부작용이 나타난 적은 없는지 등을 물었다. 문답식의 짧은 검진이 끝나고 주사실로 가서 양팔에 하나씩 맞았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경우 맞고 나서 근육통이나 몸살기가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너무 멀쩡하다. 유난히 초저녁부터 졸린 게 예방접종 부작용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이제 Tdap 접종, 자궁경부암 2차, B형 간염 3차를 맞으면 다 끝난다. 물론 가장 중요한 immunization historical form을 작성하는 것이 마지막이지만. 유학 가는데 이렇게 주사를 많이 맞아야 할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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