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주일에 열 편에서 열 다섯 편 정도의 논문을 공부하고 있다보니 논문을 인쇄하는 것도 일이다. 인쇄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아무리 연구실 프린터로 인쇄한다고 해도 토너가 아까워서 수업자료나 중요한 논문들만 인쇄해서 보고 있다. 그런데도 양이 많아서 항상 가방이 논문으로 꽉 차있고 같은 논문만 네 번 인쇄한 적도 있다. 그래서 아이패드를 사서 볼까 했는데, 교수님은 아이패드를 연구자의 필수품처럼 여기시고, 연구실 선배님은 애물단지처럼 말씀하셔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앞으로 이런 식으로 한 장에 두 페이지 인쇄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다. 눈이 썩어들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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