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꽤 오랫동안 안 했는데 또 샀다.


 원래 계획은 읽으려고 빌려놓은 책 두 권하고 저번에 산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다 읽고 나서 새로 사는 거였는데.


 아무튼 새로 산 책들은 이렇다.


1. 가짜 팔로 하는 포옹(김중혁)


2. 에로스의 종말(한병철)


3. 이방인의 사회학(김광기)-마지막까지 살까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올 가을에 읽었던 책 중 이 책을 인용한 어떤 책이 계속 생각나서 결국 샀다.


4.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발터 벤야민)


5. 자유의 감옥(미하엘 엔데)


 갈수록 내 책꽂이가 뒤죽박죽이 되어가는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