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천국'을 듣다가 문득 정재형이 추천한 노래를 부른 가수가 낯이 익었다.

으음 내가 프랑스 출신 가수를 알 리가 없는데?! 싶다가 어디서 들었던 이름인지 한참 후에야 비로소 생각났다.

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영화를 보러 갔었다.

뭘 볼지는 각자 알아서 정하는 거였는데, 내 강력한 주장으로 같은 반 친구 하나하고

마침 그 날 개봉하는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을 봤다.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였다.

개봉일 상영 첫 회에 그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이 나랑 내 친구를 포함해서

여섯 명 밖에 없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샬롯 갱스부르를 봤던 건 그 날이 처음이었지만,

뛰어나게 예쁘진 않아도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다.


위에 껀 샬롯 갱스부르의 '5:55',

아래 껀 다프트 펑크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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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시간에 라디오를 듣다 나온 봄 노래들.

위에 껀 따뜻따뜻한 봄을 노래한 곡이고, 아래 꺼는 봄을 노래한 노래들 중 아마 제일 우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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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께부터는 브라운아이즈 베스트 앨범을 듣고 있다. 음악을 거의 라디오로만 듣다 보니 CD는 별로 안 사봐서, yes24에서 주문하고 얼마나 설렜는지, 또 배송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아직도 생생하다. 역시 브라운아이즈의 노래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옛 사랑'은 나도 모르게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다. 브라운아이즈 앨범에서는 나얼과 장혜진이 듀엣으로 불렀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만큼 듣는 사람을 떨리게 할 수 있는지 새삼 실감했다. 그래서 브라운아이즈 버전으로 포스팅하고 싶었는데...다음 티비팟에는 없다ㅠㅜ좀 아쉽다. 그치만 이문세의 원곡도 리메이크 버전 만큼이나 좋아해서 이걸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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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플 리스닝을 하다가 문득 큐비즘이 뭐지? 하고 궁금해져서 검색해 봤더니 이런 그림들이 나왔다. 아 큐비즘cubism=입체파구나ㅋㅋㅋ하고 그제서야 알았다. 나도 참 멍청하구나ㅠㅠ
 예전에 친구한테서 국카스텐 1집 앨범 수록곡을 받은 적이 있다. mp3가 없어서 컴퓨터로만 찔끔찔끔 듣다가 그저께 mp3 기능이 있는 전자사전을 사서 전곡을 옮겼다. 그 이후로 1집 앨범만 계속 들은 듯..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가비알'과 '거울'이다. 솔직히 '브로컬리너마저'의 노래를 들었을 때는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국카스텐의 노래는 뭔가 찌릿찌릿하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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