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이즈컬처

저자
노엄 촘스키,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피터 갤리슨, 미셸 공드리 지음
출판사
동아시아 | 2012-12-07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1. 세계적 석학 44인의 인문학과 과학의 ‘지적인 수다'’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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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말고 다른 걸 좀 하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그러다보니 책만 계속 읽고 있다.


 과학자 한 명과 문화관련직업??? 에 종사하는 사람 한 명(큐레이터, 예술가, 정치학자, 게임 디자이너 등)이 하나의 주제에 관해 나눈 대담을 담은 책이다. 다소 심오한 주제에 관해서도 굉장히 쉽고 재밌게 다루고 있어서 해당 분야에 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그렇지만 별점을 8점 밖에 매길 수가 없는 건 편집이 엉망이기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번역은 논외로 하더라도, 대화로만 이루어진 책에서 누가 무엇에 관해 한 말인지 구별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실망했다. 망델브로와 안토넬리의 대화 중 일부는 단락이 제대로 나눠지지 않아서 망델브로가 질문한 것에 스스로 답한 것처럼 되어 있고, 질 타터와 윌 라이트의 대화에서는 일부가 사라진 건지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이야기의 주제도 갑자기 바뀌어서 어리둥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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