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포맷한 데스크탑은 아직도 업데이트할 것이 남았다고 부득부득 우기고 있다. 15퍼센트에서 멈출 거면 그 업데이트를 굳이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참 그렇다.


 오늘 학생식당에서는 시나몬롤이 저녁 후식으로 나왔다. 카페테리아라서 물론 400원인가 500원을 따로 내야 하긴 하다. 정말 재미없게 봤던 '카모메 식당'에서 유일하게 눈을 끌었던 것이 시나몬롤이서 언젠가 꼭 한 번 해먹어봐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던 차여서 반가웠다. 물론 식감과 모양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계피소스? 잼 같은 것이 소라모양 속속들이 묻어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그 때문에 별로 바삭바삭하지도 않고 오히려 페스츄리같은 느낌이었다. 아무튼 재료가 재료인만큼 맛은 좋았다.


 졸업논문에 대한 압박은 여전하지만 기분은 좋다. 다음 주 세미나 전까지 뭐라도 될 것 같은 이 기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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