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다른 연구실 사람한테 귀싸대기(뺨 말고 귀싸대기) 맞는 꿈을 꿨다.


 꿈인데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7시 20분쯤 깼다가 다시 잠들고는 한 네 번 정도 자다 깨는 걸 반복해서 결국 열 시 반에 일어났다. 내일 시험이 있어서 원래 계획은 일찍 일어나서 연구실 문을 열고 열공하는 거였는데...꿈 때문에 망한 거라고 애써 합리화해본다.


 이번 학기는 시험 있는 과목이 하나밖에 없다. 그 대신 3차 시험이고 발표가 다음 주 하나, 다다음 주 세 개, 다다다음주 두 개 있고 12월 셋째 주에 시험이 하나 있어서 일정이 무척이나 빡빡하다. 아무리 바빠도 논문은 무조건 수업 전에 읽고 들어가는 것이 이번 학기 목표였는데...앞으로 남은 3주 정도는 호롤로로호로ㅗ홍로ㅗ 하며 정신없이 보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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