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천국'을 듣다가 문득 정재형이 추천한 노래를 부른 가수가 낯이 익었다.
으음 내가 프랑스 출신 가수를 알 리가 없는데?! 싶다가 어디서 들었던 이름인지 한참 후에야 비로소 생각났다.
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영화를 보러 갔었다.
뭘 볼지는 각자 알아서 정하는 거였는데, 내 강력한 주장으로 같은 반 친구 하나하고
마침 그 날 개봉하는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을 봤다.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였다.
개봉일 상영 첫 회에 그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이 나랑 내 친구를 포함해서
여섯 명 밖에 없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샬롯 갱스부르를 봤던 건 그 날이 처음이었지만,
뛰어나게 예쁘진 않아도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다.
위에 껀 샬롯 갱스부르의 '5:55',
아래 껀 다프트 펑크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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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들었던 노래들 2011.02.23
- 봄 2011.02.23
- 성곡미술관 2011.02.21
- 옛 사랑 2011.02.19
- 큐비즘 2011.02.13
어제 들었던 노래들
2011. 2. 23. 00:38
봄
2011. 2. 23. 00:29
성곡미술관
2011. 2. 21. 00:11
2009년의 마지막 날인 2009년 12월 31일에
계절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혼자 할 거 없어서
예전부터 홈페이지에 가입은 해 놓고 한번도 가지 않았던 성곡미술관에 갔었다.
워낙 기괴한 전시를 봤던 날이라(사진작가 강영호展이었음) 전시되었던 사진들도 어렴풋이 기억은 나지만
그보다 더 좋았던 건 주변 전경!
바깥 정원도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구석구석 세심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을 무지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
전화기 카메라의 성능 때문에ㅠㅠ(라고 쓰고 내 수전증^^;이라고 읽는다) 살린 건 이 두 장 뿐.
너무 좋아서, 봄, 여름, 가을 한 번 씩 다시 가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러고보니 그 이후로 한번도 안 갔구나.
하긴 그 때 유난히 돌아다니고 싶긴 했었다.
계절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혼자 할 거 없어서
예전부터 홈페이지에 가입은 해 놓고 한번도 가지 않았던 성곡미술관에 갔었다.
워낙 기괴한 전시를 봤던 날이라(사진작가 강영호展이었음) 전시되었던 사진들도 어렴풋이 기억은 나지만
그보다 더 좋았던 건 주변 전경!
바깥 정원도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구석구석 세심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을 무지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
전화기 카메라의 성능 때문에ㅠㅠ(라고 쓰고 내 수전증^^;이라고 읽는다) 살린 건 이 두 장 뿐.
너무 좋아서, 봄, 여름, 가을 한 번 씩 다시 가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러고보니 그 이후로 한번도 안 갔구나.
하긴 그 때 유난히 돌아다니고 싶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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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랑
2011. 2. 19. 02:20
그저께부터는 브라운아이즈 베스트 앨범을 듣고 있다. 음악을 거의 라디오로만 듣다 보니 CD는 별로 안 사봐서, yes24에서 주문하고 얼마나 설렜는지, 또 배송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아직도 생생하다. 역시 브라운아이즈의 노래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옛 사랑'은 나도 모르게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다. 브라운아이즈 앨범에서는 나얼과 장혜진이 듀엣으로 불렀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만큼 듣는 사람을 떨리게 할 수 있는지 새삼 실감했다. 그래서 브라운아이즈 버전으로 포스팅하고 싶었는데...다음 티비팟에는 없다ㅠㅜ좀 아쉽다. 그치만 이문세의 원곡도 리메이크 버전 만큼이나 좋아해서 이걸로 올림.
큐비즘
2011. 2. 13. 20:08
토플 리스닝을 하다가 문득 큐비즘이 뭐지? 하고 궁금해져서 검색해 봤더니 이런 그림들이 나왔다. 아 큐비즘cubism=입체파구나ㅋㅋㅋ하고 그제서야 알았다. 나도 참 멍청하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