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다 읽었다.

 대학 합격하고 놀고 있을 때 작은삼촌이 금융공학하는 사람들에겐 입문서나 다름없는 책이라면서 삼촌네 학교에서 빌려다 주셨던 책인데,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앞에 1장도 다 못 읽고 반납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제 4학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 책을 올해 처음으로 다 읽었다. 정말 오래 걸린 것 같다. 계절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빌렸는데.

 지난 학기 모 수업에서 읽었던 '투자 아이디어', '리스크', '내일의 금맥' 등의 책에 나오는 내용도 상당히 많다. 다른 점은, 이 책들에서 간략하게 다뤄졌던 실제 투기 사건들을 보다 자세하게 다루었다는 점일 것이다. 투기현상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주로 사람들의 탐욕)과 함께 투기현상의 전개양상이라든지, 투기의 파급효과 등을 심도있게 다루었다.

 책을 너무 오랫동안 읽어서 앞부분의 내용은 솔직히 가물가물한데, 말로만 들었던 1980년대의 일본 증권시장의 버블현상을 책으로 접하게 되니 왠지 모르게 먹먹한 기분이다. 아무튼 좋은 책 잘 읽었으니, 이제 다른 분야의 책들을 좀 더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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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컴퓨터 설치

2. 연구실 청소

3. 점심 먹기

4. 논문에서 이해 안 된 내용 검색해서 정리


 연구실 진짜 지저분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먼지를 아무리 닦아도 털어도 계속 나온다. 컴퓨터 닦으려고 과 사무실에서 걸레를 빌려와서 나름대로 열심히 빨아서 갖다드렸는데 교직원 선생님이 걸레를 딱 보시더니 "아 이거 좀 빨아야겠네....거기 세면대에 올려놓고 가요" 라고 하셔서 상처받았다ㅠㅠ손 다 까지면서 열심히 빨았는데.

 오후에는 어제까지 읽은 논문에서 이해 안되는 내용들을 정리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내용이 잘 안 나오는 개념이 하나 있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연구실에 있는 책들을 찾아봤는데 맙소사ㅠㅠ대학원 과목인 combinatorial optimization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었다. 이 책을 전부 공부해야 이 논문을 이해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일부만 봐도 알 수 있는 건지 자신이 없다. 교수님한테 여쭤보는 게 정확하겠지만, 왠지 그런 걸 여쭤보면 나한테 실망하실 것 같고...........아 진짜 모르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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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를 개설하긴 했지만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으로만 온라인 인맥을 유지하던 내가 드디어 블로그를 개설했다. 대학 입학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였나,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개설한 적이 있긴 하지만 며칠 부산 떨다가 때려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그렇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한다. 아무튼 이렇게 다시 블로그를 개설하니 느낌이 새롭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들을 하지는 않겠지만, 여기에 쓸 수 있을 만큼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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